치질은 초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2017. 4. 10. 16:00 건강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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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인가 화장실을 다녀온후 휴지에 빨간 피가 묻어나온다면 오만가지생각이 다 드는게 사람인것 같습니다. 혹자는 휴지에 흥건하게 묻은 빨간색 피를 보고 경악을 하며 대장암과 같은 심각한 병을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물론 대장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혈변과 같은 증상이 나오긴 하지만 대변을 본뒤 휴지에 빨간 피가 묻어나오는 것은 치질의 가장 흔한 증상중 하나입니다. 치질은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나뉘는데 차이점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치질의 정의

치질은 외치핵과 내치핵으로 분류가 됩니다. 



-외치핵

항문 입구 밖의 피부로 덮인 부위에서 나타나며, 통증이 매우 심하게 옵니다. 또한 화장실을 이용할때마다 반복되는 혈전과 혈관의 확장으로 피부가 늘어지게 되며 항문부분이 매우 따갑고 쓰라리는 통증이 심해집니다. 


-내치핵

초기에는 정맥울혈이 항문관 내로 튀어나오며 가끔씩 출혈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항문입구로 치핵이 내려왔다가 배변의 중단과 함께 저절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는 1도치핵과 2도치핵으로 세분화됩니다. 또한 이보다 증세가 악화되면 항문관밖으로 보다 쉽게 빠져나오는데 이때는 직접 손으로 밀어넣어야지만 들어가는 3도치핵으로 진전되며, 손으로 아무리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고 통증이 유발되는 4도 치핵까지도 나아갈수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혈전이 형성되고 사라지는것이 반복되다보면 혈전이 형성되어 괴사에 이르게 되는데 통증의 원인은 바로 이 반복구간에서 일어납니다. 혈전이 괴사되면 출혈과 가려움, 통증과 분비물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치질로 오게 되는 증상들은 크게 혈변과 변비등이 있으며 통증이 매우 심각하고 3도치핵정도로까지 악화가 되었다면 의자에 앉지 못하고 걸어다니지 못하는 정도로까지 통증을 느끼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뿐만 아니라 이미 건강이 안좋아 지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치질의 원인

치질의 원인으로는 치질은 간 기능 저하로 인하여 항문이 고혈압이 되어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간 기능의 저하로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음주인데요. 지나친 음주는 간에 치명적이고 음주의 일정량을 넘어서면 간이 해독을 하지못하고 그대로 손상이 되어버리기때문입니다.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로울뿐만아니라 간의 해독작용이 따라가지를 못하게 되어 간 손상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한 스트레스도 건강의 주된 적으로 꼽히며 만병의 원인이 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뿐만아니라 과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질경우에는 몸에 잠복해있던 각종 바이러스들이 얼굴을 들어내며 건강을 해칠수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몸은 수면시에 더 회복을 잘 할 수 있게 되는데 적당량의 수면을 하지 못하고 과로를 하게 될 경우에는 간 뿐만아니라 몸 전체의 회복기능이 떨어집니다. 뿐만 아니라 대사활동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부적절한 식습관은 우리 몸의 바이오 리듬뿐만 아니라 신진대사 활동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어 건강을 해치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다음으로는 백해무익한 흡연입니다. 간 기능이 저하 될 경우에는 혈액순환이 둔화되고 몸의 순환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혈류의 흐름이 정체되어 중력에 의하여 우리 몸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항문으로 쏠리게 됩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정맥혈관다발에 고이게 되는데 때문에 항문의 혈압이 높아져 항문고혈압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치질의 증상으로는 항문이 찢어지며 출혈을 동반함과 동시에 항문 안쪽의 점막이 몸 밖으로 튀어나오는 증상들을 보이며 염증과 고름이 생기는 치루증상등이 나타나고 항문소양증*항문습열증*등을 동반합니다. 


*항문소양증

항문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화끈거리는등의 증상을 말합니다.


*항문습열증

항문혈관의 압력이 상승하여 항문혈관에 혈류가 고이고 이때문에 나타나는 염증의 증세입니다. 


치질은 무엇보다도 환자가 치료할 의지가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한 병이라고 합니다. 발병부위가 매우 예민한부분이라 환자 본인이 수치심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초기에 치질을 치료하지 않으면 증상이 점점 더 심해져 일상생활까지 할 수 없을정도의 불편함이 있다고 하니 꼭 초기에 진료를 받는게 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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